인천 미추홀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체육대회...700여명 참여

박귀빈 기자 2024. 4. 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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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미추홀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미추홀구 장애인 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체육 행사를 마련했다.

구가 주최하고,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미추홀구 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추홀구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1,2부로 나눠 행사를 구성했다. 1부에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의 사전행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체육대회와 함께 각종 체험부스 운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지면서 참여자들의 주목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세심하게 챙겨 장애 친화적인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흥식 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아저축은행, 꿈베이커리,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풍경, 곧바로병원,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 각종 기관이 경품 및 간식 등으로 행사를 후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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