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폐업 모텔서 70대 고독사…2년 만에 시신 발견
김경인 2024. 4. 19. 18:32
홀로 살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2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70살 김모 씨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폐업한 모텔에서 혼자 살다가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명을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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