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정기검사서 투약 사실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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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정기 검사에서 투약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정기 검사에서 마약 반응이 나올 것 같아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마약 간이 검사에서 A 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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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마약 정기 검사에서 투약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동종 전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A 씨는 보호관찰소에서 마약 정기 검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
보호관찰소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주거지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정기 검사에서 마약 반응이 나올 것 같아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마약 간이 검사에서 A 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용량과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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