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정기검사서 투약 사실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 구속

이승현 기자 2024. 4. 19.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정기 검사에서 투약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정기 검사에서 마약 반응이 나올 것 같아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마약 간이 검사에서 A 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마약 정기 검사에서 투약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동종 전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A 씨는 보호관찰소에서 마약 정기 검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

보호관찰소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주거지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정기 검사에서 마약 반응이 나올 것 같아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마약 간이 검사에서 A 씨는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용량과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