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 역’ 김윤혜, 칼각 경례 괜히 나온 게 아니네 “군 자료+다큐 찾아봤다” (‘종말의 바보’) [MD동영상]

김도형 기자 2024. 4. 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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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김진민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 인아를 연기한 김윤혜는 “책임감 강하고, 사랑하는 친구를 지키려는 사람이다. 강단 있는 모습이 매력적인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경례 연습도 하고 단단하고 묵직한 인아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투블럭(헤어스타일)을 해서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나갔다. 아무래도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군대이기에 관련 자료와 다큐를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인간수업’, ‘마이 네임’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밀회’, ‘풍문으로 들었고’ 정성주 작가가 각본을 썼다.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는 중학교 교사 진세경 역의 안은진, 마음이 불안한 신도들을 보살피는 신부 우성재 역의 전성우, 보급 수송과 치안 유지를 책임지는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 강인아 역의 김윤혜, 그리고 마약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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