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 처분…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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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맡는다.
재계에서는 향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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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총 525억8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 2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 기업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각 지주회사는 추후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 독립경영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맡는다.
재계에서는 향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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