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상 부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일부 처분… 500억원 규모

정재훤 기자 2024. 4. 19.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맡는다.

재계에서는 향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총 525억8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 제공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 2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 기업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각 지주회사는 추후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 독립경영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맡는다.

재계에서는 향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