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 박은신 2타차로 맹추격

김경호 기자 2024. 4. 19. 18: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군택이 19일 경북 예천 한맥cc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2라운드 경기중 엄지손가락을 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KPGA 제공



고군택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 한맥CC(파72·7265야드)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이틀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박은신(12언더파 132타)에 2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첫날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고 5타차 선두로 출발한 고군택은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치며 맹렬히 따라온 박은신에게 2타차로 쫓기게 됐지만 여전히 단독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첫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9월)에서 우승해 다승왕(3승)을 차지한 고군택은 7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022년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와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2승을 거둔 박은신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이틀 연속 6타를 줄여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나섰다.

QT 수석합격자인 신인 송민혁과 박성준이 공동 3위(5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이 10언더파 134타를 치고 5위에 올랐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