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3%로 최저...국민의힘 30%·민주당 31%"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8%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3주 전보다 11%p 떨어져 갤럽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10%p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가 각각 13%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물가가 18%, 소통 미흡이 17%를 차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로 직전 조사보다 7%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p 오른 31%p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16일~18일 (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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