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정원 조정 미정… 대내외 여건 지켜본 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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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정원 자율적 모집' 건의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도 의대 정원 조정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와 아주대에 따르면 아주대는 현재 40명인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학 땐 144명으로 늘려줄 것을 지난달 4일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날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아주대 의대도 정부가 배정한 정원보다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단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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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김기현 기자 =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정원 자율적 모집' 건의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도 의대 정원 조정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와 아주대에 따르면 아주대는 현재 40명인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학 땐 144명으로 늘려줄 것을 지난달 4일 정부에 요청했다. 현 정원보다 104명 늘려 달라고 한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교 측과 의대 교수·학생들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달 20일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아주대 의대 정원을 120명으로 배정했다. 현 정원의 3배다.
그러나 정부가 이날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아주대 의대도 정부가 배정한 정원보다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단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각 대학이 앞서 배정한 의대 증원 규모의 50~100% 범위 내에서 내년도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따라서 당초 80명 증원이 예정됐던 아주대 의대의 40~80명 범위에서 내년도 증원 규모를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
아주대 관계자는 "일정 한도 내에서 (증원) 조정이 가능한데 갑작스러운 결정이라 지금 바로 몇%로 조정한다고 결정하긴 어렵다"며 "시간을 갖고 외부 상황과 내부 검토를 통해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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