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알리는 원대한 꿈이 있다…"1년 동안 못 뛰어도 목표는 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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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유망주' 델레 알리(28·에버턴)의 목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이날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 시절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2026 월드컵을 향한 '원대한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알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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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비운의 유망주' 델레 알리(28·에버턴)의 목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알리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방송 '먼데이 나이트 풋볼(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 첼시와 에버턴의 2023/24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리뷰했다.
이날 알리는 토트넘 홋스퍼 시절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2026 월드컵을 향한 '원대한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해 여름 정신적 문제 및 사타구니 부상을 겪으며 아직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알리는 "물론 부상으로 인해 실망했지만 곧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지난 8개월은 무척 힘든 시간이었다. 축구를 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성기 몸 상태를 되찾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내 목표는 2026 월드컵이다. 매일 오전 11시에 휴대폰 알람을 맞춰놓는데, '2026 월드컵'이라는 메모가 함께 표시되게끔 설정해 두었다. 그게 지금 내 동기부여"라고 전했다.
알리는 덧붙여 "사람들은 내가 1년 동안 경기에 뛰지 않은 걸 지적할 수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최상의 몸 상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손흥민 절친'으로 익숙한 알리는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동나이대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와 비견돼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알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부상, 태도 문제 등이 알리의 발목을 잡았다. 알리는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고, 대표팀과 멀어지는 것은 물론 2022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알리는 최근 개리 네빌과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성적 학대에 흡연, 마약까지 경험했던 유년기의 기억을 고백하며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금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재기를 노리는 알리에게 모두가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다. 그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2026 월드컵 출전 역시 꿈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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