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이재문, 광주오픈챌린저 복식 첫 호흡에 결승 진출…이덕희-추이지에와 맞대결

박상욱 2024. 4. 19.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민규(복식 409위)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 복식 451위)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광주오픈챌린저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9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복식 준결승에서 리카르도 베란키스(리투아니아, 복식 1152위)-일리아 마르첸코(우크라이나, 복식 1152위) 조를 상대로 1시간 8분 만에 6-4 6-4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오픈챌린저 준결승에서 송민규와 이재문(오른쪽, 사진=황서진/광주시테니스협회)

송민규(복식 409위)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 복식 451위)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광주오픈챌린저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9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광주오픈챌린저(CH75) 복식 준결승에서 리카르도 베란키스(리투아니아, 복식 1152위)-일리아 마르첸코(우크라이나, 복식 1152위) 조를 상대로 1시간 8분 만에 6-4 6-4로 승리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2018년 ITF 안성,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ITF 히노데 대회에서 총 2개의 ITF 대회 복식 타이틀을 합작했다.

광주오픈챌린저에서 첫 호흡을 맞춘 송민규와 이재문은 함께 페어를 이뤄 첫 챌린저투어 타이틀에 도전한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복식 결승에서 청각 장애인 테니스 선수 이덕희(세종시청, 복식 1200위)와 추이지에(중국, 복식 568위)를 상대한다.

작년 양쪽 발목에 부상을 입으며 올해 투어에 복귀한 이덕희는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투어 복식 결승에 올라 커리어 첫 국제대회 복식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덕희는 2013년 정현과 ITF 김천 대회에서 첫 복식 준우승을 기록한 뒤로 작년 ITF 자카르타 대회까지 총 4번의 준우승을 했으며 아직 우승 기록은 없다.

이덕희와 추이지에는 준결승 상대였던 정윤성(안성시청, 복식 169위)-쉬위슈(대만, 복식 350위)가 기권하며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기권 사유는 쉬위슈가 앞선 단식 8강에서 어깨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세트 3번째 게임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섰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이후 총 6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맞이했지만 모두 방어해냈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10번째 게임 더블 브레이크 위기에서 송민규가 서브 2개로 40-40를 만들어냈고 이재문이 상대의 짧은 서브 리턴을 앵글 발리로 디사이딩포인트를 마무리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이재문이 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게임스코어 40-15로 앞선 상황에서 마르첸코와 백핸드 싸움에서 승리하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5번째 게임에서 2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한 송민규와 이재문은 6번째 게임에서 오늘 경기 첫 브레이크를 내주며 게임스코어 4-2가 됐다.

송민규와 이재문은 이어진 2번의 서비스게임에서 단 한포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