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서 50대 작업자 숨져

오민주 기자 2024. 4.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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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의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롤러 기계에 끼여 숨졌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직원 A씨(51)가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혼자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롤러는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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