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맞보복 소동…환율 널뛰기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4. 4.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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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엿새 만에 이란에 맞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날 새벽 이란 이스파한 인근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중동 확전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등락했다.

특히 금값과 유가는 몇 시간 뒤 이란 당국이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뒤에야 안정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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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확전 갈림길 ◆

이스라엘이 엿새 만에 이란에 맞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이 치솟았고 유가도 장중 한때 3%대 급등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날 새벽 이란 이스파한 인근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중동 확전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급등락했다. 특히 금값과 유가는 몇 시간 뒤 이란 당국이 "미사일 공격은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뒤에야 안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으로 코스피는 1.63% 하락하며 2600 선을 다시 내줬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66% 급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13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 1393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서야 1380원대로 되돌아왔다.

[문가영 기자 /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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