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총책 캄보디아서 검거
이세현 기자 2024. 4. 19. 17:33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4월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 총책인 중국인을 캄보디아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국정원은 해당 사건의 필로폰 공급총책 30대 중국인 A씨를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로 지난달 16일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앞서 올해 1월 여행가방에 필로폰 4㎏을 숨겨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30대 중국인 B씨를 적발해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은신처에선 2만 3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00여g이 발견됐습니다. 푸른색으로 인공착색된 신종 필로폰도 대량 포함됐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필로폰을 불법 공급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대량 공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필로폰과 제조 설비 등이 발견돼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고 현지법에 의거해 처벌받을 예정입니다.
오늘(19일) 국정원은 해당 사건의 필로폰 공급총책 30대 중국인 A씨를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로 지난달 16일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앞서 올해 1월 여행가방에 필로폰 4㎏을 숨겨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30대 중국인 B씨를 적발해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은신처에선 2만 3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00여g이 발견됐습니다. 푸른색으로 인공착색된 신종 필로폰도 대량 포함됐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필로폰을 불법 공급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대량 공급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필로폰과 제조 설비 등이 발견돼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고 현지법에 의거해 처벌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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