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도 데려오고 싶었는데…” 신한은행, 마침내 인연이 닿은 최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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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단 감독 체제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못 올랐던 신한은행이 새로운 판을 짰다.
2년 전에도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최이샘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절치부심한 신한은행은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고, 자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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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9일 외부 FA 최이샘(계약기간 3년·연봉 3억 원·수당 5000만 원), 신이슬(계약기간 3년·연봉 1억 2000만 원·수당 3000만 원)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내부 자원인 김아름과는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 2000만 원 수당 1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구나단 감독은 “FA 경쟁에서 어느 정도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데려올 수 있는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최선이었다. 사실 (최)이샘이는 2년 전 FA 때도 데려오고 싶은 선수였다. 우리은행이 우승해서 잔류할 거라 생각했는데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기회가 닿았다”라고 말했다.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에 많이 힘들어했다. 이기는 농구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고, 애초에 FA로 온 선수도 아니었다. 새로운 팀에서 출발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그러다 BNK에서 기회가 닿은 것 같다. 우리도 과감하게 FA 시장에 나섰지만, 모든 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박)혜진이는 확고했다. 우리 팀에 대해서도 좋게 얘기해줬지만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뛰는 게 마음이 편한 것처럼 보였다.” 구나단 감독의 말이다.
보상선수, 트레이드, 신인, 아시아쿼터 등 아직 전력을 보강할 여지도 남아있지만 일단 큰 틀에서의 변화는 이뤄졌다. “나름대로 결과를 얻었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그래도 걱정이 된다”라고 운을 뗀 구나단 감독은 “그래도 이샘이는 우승 팀의 주축선수였고,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다. 그 이상을 해주면 당연히 고맙겠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마인드셋도 심어줄 수 있는 주축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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