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공모가 3.3만원 확정…내달 2일 코스닥 상장

지웅배 기자 2024. 4.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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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디앤디파마텍)]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8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밴드 2만2천~2만6천원의 상단을 초과한 3만3천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천18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48.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총공모액은 약 363억원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천442억원입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가 밴드 상단인 2만6천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고, 특히 전체 물량의 95.5% 기관은 확정 공모가 3만3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공모자금은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 임상 2상에 쓰일 예정입니다. 회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친 뒤, 다음 달 2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자사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준 기관투자자에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MASH 치료제 중심으로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의 상업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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