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단기사채 발행액 193.2조…1년새 10.8%↓
지웅배 기자 2024. 4.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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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193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0.8% 감소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14.6% 감소한 수준입니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합니다. 기업어음과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33조2천억원, 유동화 단기사채가 60조원 발행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7.3%, 17.7%씩 감소한 규모입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6조4천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3%를 차지했습니다.
만기별로 보면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192조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99.4%를, 93~365일물은 1조2천억원으로 0.6%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70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와 일반·공기업이 각각 60조원, 33조7천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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