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공원 개원…43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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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 4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아산문화공원은 아산 온천동과 권곡동 일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8만 2000여㎡ 에 들어선 공원이다.
43년 전 도시공원으로 지정돼 몇차례 공원화 사업 등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어 장기 미집행 시설로 분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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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 4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아산시는 19일 아산문화공원의 문을 열었다.
아산문화공원은 아산 온천동과 권곡동 일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8만 2000여㎡ 에 들어선 공원이다.
43년 전 도시공원으로 지정돼 몇차례 공원화 사업 등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어 장기 미집행 시설로 분류돼 왔다.
시는 지난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공사를 완료했다. 토지보상비 포함 사업비 47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월부터 임시 개원 중이다.
공원은 잔디광장과 야외 피크닉존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수경시설, 테마숲으로 꾸며졌다. 시는 공원 전역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어린이도서관·온양민속박물관과 연계한 문화공간과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지구의 거점 공간으로써 역할이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43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약해 온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개발이 민선 6기 시작돼 민선 8기에 이르러 완성됐다"며 "예술의 전당과 역사박물관을 추가로 건립해 유기적이고 개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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