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라바트 쫓아내고 프랑스 국대 영입’…맨유 중원 리빌딩 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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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중원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피앙 암라바트(27)의 공백을 아드리앙 라비오(29, 유벤투스)의 영입으로 메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암라바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라비오는 맨유의 구체적인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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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중원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피앙 암라바트(27)의 공백을 아드리앙 라비오(29, 유벤투스)의 영입으로 메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활약은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암라바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하면서 피오렌티나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 입성까지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해 9월 “암라바트를 1시즌 임대하는 것에 대해 피오렌티나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행복한 동행이 되지는 못했다. 암라바트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2월 이후에는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다.
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암라바트의 대체자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남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2), 카세미루(31)의 거취까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맨유의 시선은 라비오를 향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022년에도 라비오의 영입을 시도했던 맨유는 올여름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시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비오는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라비오는 지난달 치러진 독일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유벤투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라비오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
맨유행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암라바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라비오는 맨유의 구체적인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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