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통신 데이터로 신용평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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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인 '텔코CB'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점수화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금융사에 대안신용평가 모델인 텔코CB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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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납부 현황 등으로 신용 분석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금융사에 제공 예정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인 ‘텔코CB’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점수화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텔코CB는 4700만 이동통신 가입자의 생활 패턴이나 소비 패턴, 통신 요금 납부 현황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한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 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체계에서 소외된 ‘신파일러’들에게 금융 시스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금융사에 대안신용평가 모델인 텔코CB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소비자용 상품인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 기업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으며 설립됐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고객의 데이터를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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