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그 정도야? 英 매체 "잉글랜드 대표팀 충분해! 김민재 이겼잖아" 극찬

가동민 기자 2024. 4.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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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까.

이어 "하지만 이후 다이어는 훌륭해졌다. 다이어의 현재 기량은 유로 2024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자리를 노리기에 충분하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제쳤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의 상황에서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꿈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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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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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TBR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경기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놀라운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 다이어는 훌륭해졌다. 다이어의 현재 기량은 유로 2024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자리를 노리기에 충분하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제쳤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으로 뛰었다. 입단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 수비적으로 부족한 모습이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맞지 않아 벤치를 지켰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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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뮌헨에서도 벤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민재를 제치고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신임했고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독일 현지에서도 다이어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지금의 상황에서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을 꿈꿀 수도 있다. 다이어는 꾸준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하지만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지만 뮌헨에서는 입지가 달라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다시 다이어를 뽑는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급 멤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각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이다. 유로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유로 2020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오랜 염원이었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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