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처럼 ‘히죽’…김해 청보리밭에서 ‘멍’ 때려볼까

김광동 기자 2024. 4. 19.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5월3~5일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소소(笑笑)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기간 익살스런 표정의 허수아비 100여종을 볼 수 있고, 1960~1980년대의 근현대 일상생활, 학교, 농경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 웃음과 해학이 있는 레트로 감성의 힐링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5월3~5일 ‘허수아비 청보리밭 축제’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대 체험 프로그램 가득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5월3~5일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소소(笑笑)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기간 익살스런 표정의 허수아비 100여종을 볼 수 있고, 1960~1980년대의 근현대 일상생활, 학교, 농경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조형 시설물을 활용한 인생 포토존, 나만의 반려식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게다가 과거 학창시절 소풍 때 대표적인 놀이인 보물찾기와 초등학교 문제 풀기(장학퀴즈) 등으로 옛 추억을 소환한다.

아울러 청초한 보리밭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은은한 포크송 공연과 한들거리는 보리밭 속에서 잠시나마 모든 시름과 고뇌를 내려놓을 수 있는 ‘멍때리는 공간(일명 멍존)’을 곳곳에 설치해 힐링과 재충전을 제공한다.

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 웃음과 해학이 있는 레트로 감성의 힐링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순 파종한 3만㎡ 규모의 조만강 청보리밭 주변의 탐방로 정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연꽃 식재, 휴게공간 조성 등 방문객 맞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지역 읍·면·동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풍성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