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곽명우↔현대캐피탈 차영석+신인 1R 지명권, 1대1 트레이드

이재상 기자 2024. 4.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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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OK는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보내고 현대로부터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곽명우는 2013-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에 입단했으며 10시즌 동안 2차례 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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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구단끼리 트레이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 했다, 차영석이 OK금융그룹으로, 곽명우가 현대캐피탈로 향한다. (OK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OK는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보내고 현대로부터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시행됐다.

현대캐피탈은 곽명우를 데려와 군 입대 예정인 세터 김명관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OK는 차영석을 통해 중앙의 힘을 더했다.

곽명우는 2013-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에 입단했으며 10시즌 동안 2차례 우승을 견인했다. 2023-24시즌 준우승에서도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차영석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에 입단했으며 2023-24시즌 전역 후 복귀해 주전 미들블로커로 팀의 봄 배구를 견인했다.

차영석은 2023-24시즌 종료 후 FA로 현대캐피탈과 재계약을 했는데 곧바로 OK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양 팀 관계자는 "각 팀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였다"며 "두 선수의 그동안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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