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 총책 검거
지성림 2024. 4. 19. 17:08
국가정보원은 작년 4월에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일당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총책을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38세 중국인인 필로폰 공급책 A씨는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은신하다가 국정원과 검·경, 캄보디아 경찰의 공조로 붙잡혔습니다.
국정원은 범인을 체포한 은신처에서 2만 3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00g과 필로폰 제조 설비도 발견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푸른색으로 인공 착색한 신종 필로폰도 대량 발견됐는데, A씨는 중국보다 시장 반응이 좋은 한국에 이 신종 필로폰을 대량 공급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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