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IPO’ 제일엠앤에스, 일반 청약 흥행… 증거금 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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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제일엠앤에스의 일반 청약에 9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19일 제일엠앤에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증거금 9조4971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일반 투자자 물량인 60만주를 포함 총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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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제일엠앤에스의 일반 청약에 9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19일 제일엠앤에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증거금 9조4971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대상 60만주 모집에 48만6581건 청약이 몰렸다. 경쟁률은 1438.9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2164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신청 수량의 100%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8000원 이상을 써내면서 공모가는 2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제일엠앤에스는 이차전지 관련주로 꼽힌다. 배터리 기초 물질을 일정 비율로 섞는 이차전지 믹싱 전문 기업이다. 믹싱은 배터리 제조 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전극 공정’에서 활용된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일반 투자자 물량인 60만주를 포함 총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금액은 52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32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향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는 “상장 이후 믹싱 기술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이차전지 믹싱 장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4월 23일 납입을 거쳐 이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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