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영수회담 사전협의서 '채 상병 특검' 협조 약속 받아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무의미한 회담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이 야권 지도자를 만나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본다"며 다만 단순히 협치하는 모양새만 가져가는 형태라면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담 전 사전 협의를 통해 '채 상병 특검법'과 같은 사안에 대한 대통령의 명확한 협조 시그널을 받은 뒤에 움직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안의 중차대함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0909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