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외국인 유치 및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연구원·테크노파크·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포럼 개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외국인 유치 및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강원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최근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소멸 위기, 인구감소, 청년 유출, 중소 제조기업 인력 부족, 농촌 인력 심각 등에 관한 대안으로 외국 유학생·근로자 유치와 산업생태계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도내 외국인 현황과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 대학에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개선 방안, 지역 맞춤형 인력 수급을 위한 수요조사, 외국인 우수인력의 국내 체류를 위한 환경 개선 등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외국인 유학생 영주권 패스트트랙, 광역지자체 이민비자 자격 신설, 취업 비자 전환 서비스 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포럼을 주최한 대학 및 연구기관 4곳의 기관장들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체화하고자 관련 주제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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