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로 보내면 이곳에 없는 것'…영화 '드라이브', 4월24일 개봉 확정

김현록 기자 2024. 4.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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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이브'가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드라이브'(감독 정연, 제작 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가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배우 문욱일, 한혜진, 이동수, 김민영 배우의 인물 포스터도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 인물의 감성을 담았다.

함께 드라이브하듯, 함께 사랑과 이별, 흔적을 이야기하며 관계에서 오는 고민과 해법을 모색할 영화 '드라이브'는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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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드라이브' 포스터. 제공|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드라이브'가 오는 4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드라이브'(감독 정연, 제작 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가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드라이브'는 어느 여름과 겨울, 그리고 가을에 우연히 만나는 어떤 여자와 남자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와 기억들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자동차가 폐차 직전 모습으로 중심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어쩌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다른 평행 우주 저편에 머물고 있을 자동차 주인들에게 '안녕'이라는 인사를 보내는 것처럼 포스터 너머로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자동차의 마지막을 예견하는 듯한 ‘거기로 보내면 이곳에 없는 것’이란 메인 카피 아래 드라이브 영문 글자 속에는 ‘이선’ 역 김시은의 담담한 표정이 담겼다.

김시은이 맡은 '이선/지현' 인물 포스터는 “어쩌면 최고로 행복하다고 느낀 날이 최악인 거 보면, 기념일, 특별 한 날, 그런 거 별로 더라구요.”(EP 3)라는 대사로 사랑의 아픔과 실연의 무덤덤함을 표현한다.

조의진이 연기한 ‘태현/상현’ 인물 포스터는 “도대체 차가 뭐라고… 차가 남자에요? 차는, 그냥 차에요.”(EP 2)라고 항변하고 돌아가는 표정을 통해 사랑의 아픔 이후의 스산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문욱일, 한혜진, 이동수, 김민영 배우의 인물 포스터도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 인물의 감성을 담았다.

▲ 영화 '드라이브' 포스터. 제공|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

정연 감독은 영화 '드라이브'에서 다양한 대화 장면을 통해 극전반을 이끌어가며, 관객들이 극중 주인공들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

여기에 배우 김시은이 연기와 실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연애담을 토해내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의진도 풍성함을 더한다.

함께 드라이브하듯, 함께 사랑과 이별, 흔적을 이야기하며 관계에서 오는 고민과 해법을 모색할 영화 '드라이브'는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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