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지난해 영업익 943억 사상 최대…"구지은표 글로벌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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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 9835억 원, 영업이익은 76% 대폭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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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 9835억 원, 영업이익은 76% 대폭 증가한 94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 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 1171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2023년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 식당 수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곳곳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
아워홈은 "40년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과 식품, 외식사업까지 식음 산업 전반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 덕분에 글로벌 어느 지역에서나 최적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고도화된 제조, 물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탄력을 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와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워홈은 이런 호실적에도 다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취임을 도왔던 큰언니 구미현 씨가 다시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손을 들어주면서 구지은 부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에 실패했다. 아워홈은 추가 이사 선임을 위해 6월 전까지 임시 주주총회를 열 전망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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