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전사, 공중침투훈련 실시…"표적 신속 제거"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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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는 한국 육군과 주한미군의 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이 참여했고, C-17과 C-130J, C-130H, CN-235 등 수송기 8대가 투입됐습니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공중으로 목표지역에 침투해 가상의 표적을 제거하는 훈련이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박완호 특전사 번개대대장은 "실전적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작전 요원들이 신속히 표적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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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하는 한미 특전사

한국과 미국의 특수작전 부대가 어제(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오늘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한국 육군과 주한미군의 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이 참여했고, C-17과 C-130J, C-130H, CN-235 등 수송기 8대가 투입됐습니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공중으로 목표지역에 침투해 가상의 표적을 제거하는 훈련이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박완호 특전사 번개대대장은 "실전적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작전 요원들이 신속히 표적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존슨 주한미군 특전사 공군특수작전연락반장은 "이번 대규모 훈련은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육군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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