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유·가스 긴급 점검회의…"현재까진 차질 없어"

김지성 기자 2024.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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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장급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선 국내 석유·가스 수급 동향과 함께 중동에서의 긴장 고조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고, 중동 인근의 유조선·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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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석유·가스 수급현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해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석유·가스 수급 동향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장급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선 국내 석유·가스 수급 동향과 함께 중동에서의 긴장 고조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고, 중동 인근의 유조선·LNG 운반선도 정상적으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습니다.

때문에 향후 정세에 따라 국제 유가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3.81% 오른 90.43달러까지 거래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2차관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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