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전사 공중침투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4. 4. 19.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는 18일 경기 오산비행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부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은 이날 훈련에서 연합 항공자산(C-17·C-130J·C-130H·CN-235 수송기) 8대를 이용해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하여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전개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한미 특전대원들이 강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는 18일 경기 오산비행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수송기를 활용해 낙하산을 타고 공중침투를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 및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한미 특전대원들이 강하를 마친 후 낙하산을 정리하고 있다. 육군 제공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부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은 이날 훈련에서 연합 항공자산(C-17·C-130J·C-130H·CN-235 수송기) 8대를 이용해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하여 표적을 제거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전개하였다.
한미 특전대원들이 지난 18일, 오산비행장에서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특히, 강하 전 지상훈련·안정성 평가와 강하 전·후 공군기지 운항 통제, 실시간 기상변화 확인·전파체계 구축 및 안전근무요원 배치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장비 피해 없이 이번 대규모 공중침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미 특전대원들이 지난 18일, 오산비행장에서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특전사 번개대대장 박완호 중령은 “실전적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작전 요원들이 신속히 표적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한미 특전대원들은 임무완수를 위한 강한 훈련으로 즉·강·끝 대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특전대원들이 지난 18일, 오산비행장에서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주한미특전사령부 공군특수작전연락반장 제임스 존슨(James Johnson) 중령은 “이번 대규모 훈련을 통해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훈련 간 한미동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고, 하나의 팀이 되어 오늘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Fight Tonight‘ 태세를 갖추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한미 특전대원들이 강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한미 특수전부대는 앞으로도 적의 도발 위협에 대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작전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