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내주 만나자" "가급적 빨리"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2024. 4.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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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분 동안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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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간 통화…尹, 민주 당선인 축하 전하고 李 건강 안부 물어
李 "국가적 과제와 민생 어려움 많아…가급적 빨리 만나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주 적당한 시기에 용산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은 22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2024.4.19/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분 동안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이 대표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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