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역대 최다 18회 우승 가능할까?···NBA PO, 21일부터 스타트!

윤은용 기자 2024. 4. 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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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AP연합뉴스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낸 보스턴 셀틱스가 여세를 몰아 통산 18번재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할까.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팀은 역시 보스턴이다.

NBA의 플레이오프는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개 팀이 출전하며 매 시리즈가 7전4선승제로 진행돼 초여름인 6월까지 이어진다.

아직 플레이오프에 나설 16개 팀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다. 20일에 열리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8번 시드 결정전 2경기가 끝나야 최종 결정된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시카고 불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새크라멘토 킹스 경기 승자가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된다.

마이애미-시카고전 승자는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를 치르고 뉴올리언스-새크라멘토전에서 이긴 쪽은 서부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NBA 플레이오프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의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보스턴이다. 정규시즌에서 64승18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 고지를 넘겼다. 동부 2위 뉴욕 닉스(50승 32패)와 승차가 무려 14경기나 되는 압도적인 1위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보스턴은 이번 시즌 평균 득실 마진이 무려 11.4점으로 30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10을 넘겼을 정도로 공수 균형이 탄탄하다.

2008년 이후 우승이 없는 보스턴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라이벌’ 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와 니콜라 요키치의 덴버 너기츠가 1라운드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로 물러났다. 덴버는 그 여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덴버와 8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덴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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