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할 말 다 하는 MZ에 일침‥김태균 “마인드 이상해”(컬투쇼)

서유나 2024. 4.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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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빽가가 할 말 다 하는 MZ세대에 일침을 놓았다.

빽가는 "요즘 할 말 하시는 것 같은데, 할말 다 하는 거랑 헷갈린다"며 MZ 분위기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라떼는'을 하게 된다. 우리 때는 연습생 되면 거울 닦는 것부터 했어라고. 우리는 그거 안 하면 연습 안 시켜줬다"고 가수 직업에도 대입했고, 브라이언은 "요즘 애들 특징에 우리가 꼰대같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말하면 꼰대라고 할까 봐 말 못 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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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빽가가 할 말 다 하는 MZ세대에 일침을 놓았다.

4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됐는데 회사 계정 콘텐츠를 담당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평소 개인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도 운영하지 않는데 맞지 않는 업무를 받아 힘들다는 것.

브라이언은 한 번 극복해볼 생각이 없냐며 "저도 A형에 (MBTI) I인데 직업적 E가 되더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저도 트리플 A에 대문자 I다. 저는 자발적으로 가수가 하고 싶어 된 거지만 이분처럼 시켜서 하면 힘들 수 있다"고 청취자 마음에 공감했다.

이때 빽가는 최후의 방법은 업무가 맞지 않다고 회사에 입장을 밝히는 거라는 말이 나오자 "제 동생이 조그많게 장사를 했다. 직원이 3, 4명이었는데 가게가 작아 화장실 청소를 돌아가며 했다. 요리하는 친구가 자신 차례에 '나는 요리하러 왔는데 내가 왜 청소를 하냐'고 한 거다. 그런 논리면 다른 친구는 서빙하러 온 건데 왜 청소를 하냐"며 "결국 제 동생이 청소를 다 했다"고 말했다.

빽가는 "요즘 할 말 하시는 것 같은데, 할말 다 하는 거랑 헷갈린다"며 MZ 분위기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알바시켰더니 캐셔다. 다른 걸 또 시키면 '전 그런 거 하러 온 거 아닌데요'라고 하더라"고 요즘 분위기를 전하며 공감했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라떼는'을 하게 된다. 우리 때는 연습생 되면 거울 닦는 것부터 했어라고. 우리는 그거 안 하면 연습 안 시켜줬다"고 가수 직업에도 대입했고, 브라이언은 "요즘 애들 특징에 우리가 꼰대같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말하면 꼰대라고 할까 봐 말 못 한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청소는 기본인데 그것 가지고 꼰대라고 하면 그게 이상한 것"는 빽가의 말에 "마인드가 이상하다"며 동의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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