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과대학 개강 29일로 또 연기…"마지노선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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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의 개강 일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원광대학교는 의대 개강일을 22일에서 29일로 재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준을 적용할 때 이날이 마지노선이지만 집단 휴학계를 낸 학생들이 복귀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원광대는 의대 개강 일정을 또다시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의대 개강일이 29일로 일주일 순연됐다"며 "향후 개강 일정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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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의 개강 일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원광대학교는 의대 개강일을 22일에서 29일로 재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원광대 의대는 1학기 개강일을 지난달 4일에서 1주일씩 총 7차례 연기한 바 있다.
원광대 의대는 현재 전체 473명 중 453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원광대의 경우 한 학기 수업 시간의 3분의 1을 받지 않을 경우 유급이 우려된다. 이 기준을 적용할 때 이날이 마지노선이지만 집단 휴학계를 낸 학생들이 복귀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원광대는 의대 개강 일정을 또다시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원광대 의대는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도 수업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의대 개강일이 29일로 일주일 순연됐다"며 "향후 개강 일정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원광대 의대 한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냥 (개강 일정을) 미루는 상황"이라며 "나중에 수업일수가 어떻게 될지 그런 거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 하고 전부 휴학을 시키고, 유급을 시켰을 때 답이 없으니까 그냥 미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이런 상황을 아무도 겪어본 적 없기 때문에 나중에 수업일수가 부족해서 진급을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미지수인 것 같다"고 우려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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