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원장에 오영국 박사, 재료연 원장에 최철진 박사 선임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신임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9일 제211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에 오영국 핵융합연 책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철진 재료연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핵융합연 신임 오 원장은 198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핵융합연에 들어와 핵융합공학연구본부장, 부소장 등을 지냈고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장치운영부장, IEA FPCC(핵융합로조정) 연속운전조정그룹 위원장,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재료연 신임 최 원장은 1984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재료연에 입사해 분말세라믹 연구본부장, 나노융합재료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두 원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 3년 간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