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 흉기로 찌른 뒤 집에 불까지 지른 60대 체포

권준우 2024. 4. 19.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권자이자 지인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정오께 화성시 마도면 50대 여성 B씨가 사는 단독주택에서 B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 집 내부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채권자이자 지인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정오께 화성시 마도면 50대 여성 B씨가 사는 단독주택에서 B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 집 내부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집에 발생한 화재는 목격자 등에 의해 자체 진화돼 큰불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현장을 벗어났던 A씨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