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3연패 강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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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대회 정상 오르며 기분좋은 출발…윤영인 MVP 수상
수원특례시청이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여자부 3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강민식 감독·손석범 코치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청은 1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도아, 최윤이, 김보빈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김언혜, 김현지 등이 분전한 포항시체육회에 3대0(25-23 25-23 25-16)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수원시청 우승의 주역인 윤영인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하효림은 세터상, 한수아는 리베로상, 손석범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해 실업대회 3관왕에 이어 시즌 첫 대회인 실업연맹전 3연패 달성으로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며 다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예선리그서 만나 3대1로 승리했던 포항시체육회를 다시 만난 수원시청은 1세트 4~5점차 리드를 지켜갔으나 세트 후반들어 방심한 탓에 추격을 내줬다.
수원시청은 세트 후반 김언혜, 김현지의 공격을 앞세운 포항시체육회와 접전을 펼치다가 24-22로 앞선 상황서 상대 김현지에 득점을 내줘 1점 차로 쫓겼으나, 정현주의 서브 범실에 편승해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2세트 초반 최윤이, 윤영인이 좌우에서 활약하며 8-4로 리드했으나 또다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수비 불안으로 연속 다이렉트 킬을 내주고 포항시체육회 김현지, 진혜진의 공격을 막지못해 9-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잦은 실책에 김언혜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이끌리던 수원시청은 김보빈, 최윤이가 다시 힘을 내며 17-17을 만든 후, 접전을 이어가다 22-23으로 뒤진 상황서 상대의 3연속 실책에 편승해 25-23으로 세트를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수원시청은 3세트는 초반부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윤이가 왼쪽에서 맹공을 퍼부으면서 12-4로 크게 앞서갔다. 이어 교체 멤버 이연재가 득점에 가세하고 김보빈이 공·수에서 활약해 25-16으로 손쉽게 세트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강민식 수원시청 감독은 “올해 초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로 팀이 다소 어수선했는데 이를 극복하고 단결해 첫 대회서 우승을 일궈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평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님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님,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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