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이 대통령실 입장…나머지는 개인 의견”

윤승옥 2024. 4.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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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19일 국무총리 등 인사 국면에서 '비선'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대변인실의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변인실이 아닌) 나머지 개인이 뭐라고 하는 건 개인 의견이거나, 어떤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는 '비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하마평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보도를 일축했는데,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검토가 이뤄진 게 사실"이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비공식 인사 라인이 작동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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