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 만든다…동해해경청, 수난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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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봄 행락철을 맞아 속초해경과 신속한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수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속초항 동방 약 5km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요트가 짙은 안개로 인한 충돌로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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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봄 행락철을 맞아 속초해경과 신속한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수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속초항 동방 약 5km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요트가 짙은 안개로 인한 충돌로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강원도 글로벌본부, 속초시, 속초소방서, 해군 1함대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비함정, 관공선, 항공기, 구급 차량, 낚시어선, 요트, 드론 등 160여 명이 동원돼 실전 같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1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이 전복되고 요트에는 화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이 전파되자 민·관 구조 세력들은 즉시 화재 진압 및 낚시어선의 승선원을 수색해 구조했다.
또한, 바다에 뛰어든 승객들을 찾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과 항공기, 민간 드론수색대가 투입돼 수색하고, 가상의 화재가 발생한 요트에 내·외부에서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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