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통령 4월22~25일 공식 방한…"방산·원전 협력"

박종진 기자 2024. 4.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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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19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방산, 원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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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7.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19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방산, 원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에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인프라 개발과 방산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에게 그간 협력해온 자동차, 철강 분야뿐만 아니라 향후 원전, 인프라 개발, 방산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업자로 한국업체가 선정되고 흑해 최대 항만인 콘스탄차 항만 개발을 위한 양국 간 MOU(부산항만공사-콘스탄차항만공사)가 체결된 것을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요하니스 대통령은 공감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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