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윤나라 기자 2024. 4.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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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신속보다도 신중한 게 더 중요한 상황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보도가 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설을 두고 야권에서 '비선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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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은 새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이 늦어지는 데 대해 "지켜보는 국민 여러분이 피로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신중한 선택을 하기 위해 길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신속보다도 신중한 게 더 중요한 상황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보도가 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설을 두고 야권에서 '비선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어떤 이유에서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개인들이 뭐라 하는 것은 개인의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가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을 흘린 이후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것과 관련, 대변인실을 비롯한 공식 라인의 발표가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임을 거듭 강조한 셈입니다.

앞서 대변인실은 최근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되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 전 장관, 양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23%로 최저치로 기록한 원인이 무엇인지 묻자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 국정 운영에 민심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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