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오수민,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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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한국체대)과 오수민(신성고)이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원은 19일 전북 고창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오수민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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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재원(한국체대)과 오수민(신성고)이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원은 19일 전북 고창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최준희(한국체대·18언더파 270타)를 따돌린 이재원은 남자부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여자부에선 오수민이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2위 이효송(마산제일여고·15언더파 273타)을 4타 차로 제압했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오수민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대회 시즌 개막전으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예선전에 약 800여명이 참가, 206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했다.
대회 주최사인 전라북도골프협회 이영국 회장은 "전북 지역과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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