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투쟁은 진흙탕 싸움…고상한척 위선 안돼"(종합)

이덕기 2024. 4.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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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황교안, 김종인, 주호영, 김기현, 이준석, 권성동, 정진석, 한동훈 순으로 이어지는 거 같은데 탄핵 이후 그나마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이준석 대표"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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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 당 잘이끈 대표는 이준석…새바람·대선 지선 모두 승리"
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산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2.27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잡새들의 시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황교안, 김종인, 주호영, 김기현, 이준석, 권성동, 정진석, 한동훈 순으로 이어지는 거 같은데 탄핵 이후 그나마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이준석 대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당에 새바람을 가져왔고 대선, 지선 모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홍 시장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해서는 "두번이나 당대표 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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