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매치' SF 스넬vsARI 몽고메리, 승자는?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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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매치가 성사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계약 체결을 노렸으나, 결국 FA 재수를 하게 된 두 투수가 맞붙는다.

이날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로는 동갑내기이자 같은 좌완이며, FA 재수를 택한 조던 몽고메리(32)와 블레이크 스넬(32)이 나선다.

몽고메리는 최근 애리조나와 1년-2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FA 재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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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vs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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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매치가 성사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계약 체결을 노렸으나, 결국 FA 재수를 하게 된 두 투수가 맞붙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맞붙는다.

이날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로는 동갑내기이자 같은 좌완이며, FA 재수를 택한 조던 몽고메리(32)와 블레이크 스넬(32)이 나선다.

이들은 심지어 최근까지 같은 인물을 에이전트로 뒀다. 주인공은 스캇 보라스. 하지만 몽고메리가 최근 보라스를 해고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몽고메리는 최근 애리조나와 1년-2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FA 재수를 택했다. 자신이 원하는 대형 계약이 나오지 않자 1년 계약을 택한 것.

이후 몽고메리는 보라스를 해고했다. 이유는 헐값 계약이다. 몽고메리는 와서맨 에이전시 소속인 조엘 울프, 닉 채녹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보라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유지 중인 스넬은 시즌 2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와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스넬 역시 FA 재수를 노리고 있는 입장. 하지만 스넬의 시작은 매우 좋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와 스넬은 2년-6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상황.

단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 있다. 이에 스넬은 이번 시즌 이후 다시 FA 시장에 나서 대박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개막 2경기 결과는 좋지 않다.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정후가 정상급 좌완 몽고메리를 공략할 수 있을지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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