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중·여중 통합 등 소규모 학교 통폐합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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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의 통합 등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가 본격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한림여중과 한림중 통합, 한경면 소재 3개 중학교 통합 등의 제안에 대해 "학령 인구의 감소로 소규모 학교 현안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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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한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의 통합 등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가 본격 진행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한림여중과 한림중 통합, 한경면 소재 3개 중학교 통합 등의 제안에 대해 "학령 인구의 감소로 소규모 학교 현안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우선 한림중·한림여중 통합 제안과 관련해 "한림읍 관내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달 말 한림읍 관내 초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각 자생단체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저청중(총학생수 56명), 신창중(〃 33명), 고산중(〃 28명) 3개 중학교의 통합 제안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우선 소규모 학교 현안에 대해 해당 지역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공감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통합에 대한 분위기와 정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지역별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개최와 언론 홍보 등으로 적정 규모 학교 육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해당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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