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립대 총장 건의 심도 논의...의료개혁 통해 국민 지킬 것"

조수현 2024. 4.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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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안의 축소 조정을 건의한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사망한 사례들은 그동안 누적된 필수·지방 의료 붕괴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며, 이것이 우리 의료시스템의 현주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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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안의 축소 조정을 건의한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정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화를 계속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모든 개혁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의료 개혁은 진통이 가장 큰 개혁이라며, 개혁 없이 당장은 고통이 덜해도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국민이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사망한 사례들은 그동안 누적된 필수·지방 의료 붕괴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며, 이것이 우리 의료시스템의 현주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개혁을 통해 수십 년간 누적된 모순과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장을 지키며 격무를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과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과 응급실을 양보해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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