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주시 방문 ‘문화도시’ 조성 주요 사업지 실사·컨설팅

정재근 기자(=전주) 2024. 4. 19.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관부가 1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컨설팅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내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전주시의 설명을 듣고 덕진구 팔복동 일원 등을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컨설팅 반영해 추진계획 보완한 후 문화도시 지정할 계획”

문화체육관관부가 1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컨설팅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내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전주시의 설명을 듣고 덕진구 팔복동 일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 문체부 관계자의 방문은 전주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 사업효과,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가능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완사항을 제안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주시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전통한류의 심장, 미래문화 창발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됐으며,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예술가 등 지자체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컨설팅단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를 청취한 뒤, 주요사업지인 옛 휴비스 기숙사와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또, ㈜유니온씨티에 방문해 탄소조형작품전시와 탄소악기 공연을 관람하며 전주문화도시의 앵커(핵심)사업 중 하나인 ‘탄소문화산업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주시
현장실사 종료 후 진행된 심층 컨설팅에서 문체부는 △사업성과 목표를 투입·산출 지표가 아닌 결과지표로 수립할 것 △2024년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는 사업으로 운영할 것을 등을 조언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예비사업을 보완하고, 올 한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