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2억에 나폴리행 유력했는데…첼시가 ‘23골 폭격기’ 하이재킹 추진

김민철 2024. 4.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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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나폴리의 전력 보강 계획에 제동을 걸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나폴리와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조너선 데이비드(24, 릴)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한 데이비드의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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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나폴리의 전력 보강 계획에 제동을 걸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나폴리와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조너선 데이비드(24, 릴)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8무 10패로 승점 37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노니 마두에케(21)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숙제로 떠올랐다. 잭슨이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탓에 그와 주전 경쟁을 벌이면서 득점을 책임져줄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데이비드가 첼시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한 데이비드의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데이비드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양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데이비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3골 7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5골을 작렬하는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캐나다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캐나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데이비드는 지난달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도 1도움을 올렸다.

당초 나폴리행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데이비드는 250만 파운드(약 42억 9,107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나폴리와 개인합의에 도달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나폴리 입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직 릴과 나폴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첼시는 이 틈을 파고들어 모이세스 카이세도(22), 로메오 라비아(20)를 데려왔던 방식으로 데이비드 영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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