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전사 장병들 집단강하…공중침투훈련으로 대북경고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4. 4.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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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주한미특수전사령부와 함께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 부대 및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은 이날 훈련에서 연합 항공자산(C-17·C-130J·C-130H·CN-235 수송기) 8대를 운용해 공중침투 및 적 제거 훈련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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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전대원들이 지난 18일, 오산비행장에서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에서 주한미특수전사령부와 함께 한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합 항공자산을 활용한 임의지역(오산 Drop Zone) 공중침투를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 및 동맹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한미 특전대원들이 지난 18일, 오산비행장에서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특전사 황금박쥐·온누리 부대 및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장병 260여 명은 이날 훈련에서 연합 항공자산(C-17·C-130J·C-130H·CN-235 수송기) 8대를 운용해 공중침투 및 적 제거 훈련을 전개했다. 

양측은 특히 강하 전 지상훈련·안정성 평가와 강하 전후 공군기지 운항 통제, 실시간 기상변화 확인·전파체계 구축 및 안전근무요원 배치 등을 통해 완전무결한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연합공중침투훈련 간 한미 특전대원들이 강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이는 북한이 지난달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 실시한 항공육전병(공수부대) 집단 강하 시범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의식한 설명으로 보인다. 

특전사 번개대대장 박완호 중령은 "실전적인 연합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작전 요원들이 신속히 표적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했고 주한미특전사령부 공군특수작전연락반장 제임스 존슨 중령은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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